반응형 중성자1 금과 은은 어떻게 세상에 오게 되었을까? 무거운 원소 형성에 촉매가 되는 중성자 '고물자리'라는 예쁜 이름의 별자리에 171 Puppis A라는 별이 있다. 이 별을 보는 건 쉽지 않다. 광도가 약하기 때문이다. 육안으로는 이별이 내는 하얀빛을 봐도 이 별이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. 하지만 인공 눈, 즉 성능 좋은 망원경으로 보면 별의 구성 요소를 분석할 수 있다. 이 별은 2010년 유럽 남방 천문대의 카밀라 율한센 Camilla Juul Hansen 팀이 정확히 관측한 71 개 별 중 하나였다. 이들은 금과 은이 어디에서 생겨나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. 138억 년 전 우주가 막 생겨났을 때 우주에 존재하는 화학 원소는 상당히 제한적이었다. 수소가 가장 많았고, 그다음으로 헬륨이 있었으며, 소량의 리튬과 그보다 더 적은 베릴륨이.. 2023. 3. 15. 이전 1 다음 반응형